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자녀 부모나라 글로벌 문화체험’실시
-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족 자녀 25명, 베트남 호치민 문화체험 참여
- 8/11(월)~16(토), 4박6일간 베트남 현지 봉사활동 및 역사·문화·생태체험 펼쳐
- 베트남 역사·문화교육, 한국문화 공연준비, 다문화자녀간 멘토링활동 등 참여자 주도적 활동으로 교육효과 증대
- 부모나라에 대한 자부심 및 긍정적 인식과 글로벌 세계관 함양 계기 제공을 통해 나눔경영 실천 앞장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순우)은 지난 8월 11일 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금융그룹에서 부모나라 글로벌 문화체험단 발대식을 갖고,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족 자녀(중·고등학생) 20명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 대학 장학생 5명 등 다문화가족 자녀 총 25명이 8월 11일부터 8월 16일까지 4박6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 일대 지역에서 봉사활동 및 역사·문화·생태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모 중 한명이 베트남이 고향인 자녀를 대상으로, 베트남 방문경험, 생활수준 등을 고려하여 서울시의 추천으로 선발된 제1기 부모나라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베트남 현지 주요 장소 탐방을 통해 베트남의 역사, 문화, 경제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지 고아원에 방문하여 아이들과 놀아주기, 한국문화 소개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베트남에 있는 친지와 만나는 시간도 마련되었으며, 선·후배 다문화자녀간 의미있는 멘토링 활동과 조별발표 시간도 진행되었다.
특히, 청소년으로 구성된 문화체험단의 교육적, 정서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베트남 역사·문화 이해교육, 한국문화 공연준비 등 다양한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문화체험 활동에 소요되는 교육비, 항공비, 교통비, 숙박비, 식사비 등 일체의 경비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지원하였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문화체험은 다문화자녀가 부모나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더 많은 다문화자녀들의 글로벌 세계관 함양과,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을 돕기위해 매년 부모나라 글로벌 문화체험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공동출연하여 2012년 1월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다문화가족과 자녀의 인재육성과 사회통합 등에 기여하고자 장학사업과 교육 프로그램 지원, 복지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꿈과 희망으로 자라나야 할 다문화 초등학생에서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재단 출범 이후 6차례에 걸쳐 총 1,506명에게 8억 9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다문화가족과 자녀에게는 경제지식 함양을 통한 올바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경제ㆍ금융교육을, 결혼이민여성에게는 금융·재테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2014 부모나라 글로벌 문화체험>은 올해 2월 서울시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진행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 <우리웨딩데이>’, ‘다문화가족 복지지원’ 등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 자세한 문의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 02-2125-2123 】 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