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문화장학재단, 결혼이민여성 맞춤형 경제ㆍ창업교육’ 7개월만에 결실 맺어
- 국내 최초로 결혼이민여성이 주축이된 『우리다문화 다사랑부모협동어린이집』 개원
- 맞춤형 경제ㆍ창업교육 확대 지원키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李八成)은 20일 오전 10시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다문화 자녀 대상 어린이집인 『우리다문화 다사랑부모협동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리다문화 다사랑부모협동어린이집』은 지난해 7월부터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시흥시가 공동사업으로 추진한 ‘결혼이민여성 경제ㆍ창업 아카데미’를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스리랑카, 필리핀, 몽골 출신의 결혼이민여성 5명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다문화자녀 대상 어린이집으로, 다문화 어린이들이 엄마의 돌봄 속에 또래 친구들과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집 대표인 스리랑카 출신 샤말리씨는 “아이가 피부색깔이 틀리고 한국말이 서툴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놀림받을 때 너무 마음이 아팠는데 이제는 내가 만든 어린이집에서 내 아이를 돌보며 일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며 “한국에 시집온 지 5년만에 저에게 이런 꿈같은 기회를 주신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시흥시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보였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어린이집 창업은 결혼이민여성의 온전한 우리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이루어낸 좋은 성공 모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에게 희망과 기회를 줄 수 있는 다양하고 특화된 사업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설립 1주년을 맞이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금융그룹에서 출연하여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맞춤형 경제ㆍ창업교육 이외에도 다문화학생 장학사업, 다문화어린이 합창단 및 교육센터 운영, 저소득 다문화가족 의료지원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자세한 문의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 02-2125-2123 】 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